몸매성형으로 날씬한 다리라인 만들다.
하지부종. 변비. 근육피로 등이 하체비만의 원인...
국소적 지방흡입술로 해결
박아무개(28)씨는 자타가 공인하는 미모의 소유자다. 하지만 그에게는 남모른 고민이 있다. 바로 알통 박힌 두꺼운 종아리가 자신의 콤플렉스로 작용했던 것. 맥주병으로 매일 마사지를 해봐도 소용이 없었다. 남들은 그의 날씬한 몸매를 부러워하지만 본인은 정작 종아리 때문에 ‘미니스커트’를 기피해왔다. 더욱이 최근 ‘초미니’열풍이 거세지면서 감추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란 것을 깨닫고 바로 병원을 찾았다. 박씨는 간단한 지방흡입술을 통해 그 동안의 고민을 말끔히 해결했다. ‘앓던 이가 빠진 듯한’ 홀가분한 기분이었다.
박씨처럼 하체비만으로 고민하는 여성들이 많다. 특히 20․30대의 경우 하체비만은 전체비만의 70%를 차지할 정도다. 하체비만은 허리아래의 비만을 말한다. 하체비만은 몸매 라인을 만드는데 있어 최대의 적. 웬만한 다이어트로는 빠지지 않기 때문에 ‘저주받은 하체’라 불릴 만큼 여성의 외모에 있어 마이너스 요인이다. 2030미래외과 이호영 원장은 “요즘은 각선미를 만들기 위한 몸매성형이 성행 하고 있다”며 “이제는 아름다운 다리라인도 패션의 시대”라고 몸매 교정에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하반신 사용 적은 생활습관의 탓
하체비만의 원인은 하지부종, 변비 그리고 반복된 근육피로 등에 있다.
하지부족은 체내 수분의 불균형으로 인해 하체가 붓는 경우를 말한다. 부종은 다이어트를 일삼거나 생활이 불규칙한 사람에게 자주 발생한다. 또 혈액 속에 지방이 쌓여 순환장애에서 비롯되는 경우도 많다.
하체비만 환자들 대부분은 변비를 호소한다. 장시간 앉아서 생활하거나 활동이 적은 사람들은 복부에 탄력이 떨어지고, 지방 축적으로 장의 활동이 느려져 변비에 걸리기 쉽다. 특히 신경이 예민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변비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 변비에 걸리면 노폐물이 하복부를 압박, 하지쪽에서 올라오는 수분이 정체돼 다리가 굵어지게 된다.
근육의 피로도 마찬가지. 오래 걷거나 힘든 일을 할 경우 하체 혈관이 굵어지고 수분이 저류돼 다리가 자주 붓게 된다.
이원장은 “평소 잘못된 생활습관은 지방축적을 용이하게 해 하체에 살이 찌는 원인이 된다”며 “국소적인 비만 해결을 위해 무작정 굶거나 무리한 다이어트를 병행하면 오히려 탈수증을 유발해 건강을 해치거나 기형의 몸매가 형성된다. 때문에 물리적인 몸매 교정술을 이용해 원하는 부위의 지방을 제거할 것을 권한다”고 설명했다.
지방흡입술로 ‘쭉’ 빠진 다리 만들어
지방제거 시술에는 지방흡입술, 레이저 용해술 그리고 약물요법 등 이 있다. 최근 몸매 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방흡입술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다. 특히 하체에 시행하는 지방흡입술은 비교적 안전해 주변조직의 큰 손상 없이 가장 빠르게 몸매 교정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젊은 층에게서 선호한다.
지방흡입술은 먼저 레이저를 이용해 원하는 부위의 지방을 부드럽게 한 후 피하지방만 쑥 빼낸다. 이 때 무조건 많은 양의 지방을 빼낸다고 해서 아름다운 라인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이 원장은 “몸매 교정을 위해 지방을 빼면서 얼마나 예쁜 라인을 만드느냐가 관건” 이라며 “정교한 기술을 요하기 때문에 해부학적 지식과 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을 것”을 권했다. 시술 후 개인상태에 따라 1주일~1달가량 부종이 생길 수 있으나 상당한 만족을 얻을수 있다고 덧붙였다.
종아리의 경우 ‘종아리 퇴축술’을 실시해 울퉁불퉁한 알통형 종아리를 날씬하게 해준다.
종아리는 근육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에 허벅지 시술과 병행하면서 사이즈를 맞추는 것이 멋진 몸매를 만드는데 효과적이다.
관리 통해 몸매 유지가 관건
지방흡입술을 통해 원하는 부위의 지방을 뺐다고 해서 모든 게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수술적 방법은 지방세포의 수를 줄이기 때문에 다시 살찔 확률은 적지만 보조적 치료수단에 불과하단 얘기다. 문제는 관리. 시술 후 늘어진 피부를 탄력있게 가꾸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생활습관을 바꿀 필요가 있다.
이밖에도 수술을 하지 않고 살을 빼는 방법들도 병행하고 있다. 2030미래외과 이호영 원장은 “사람들의 체질에 따라 시술방법을 달리하고 있다”며 “부위와 특성에 따라 여러 방법을 혼용해 시술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밝혔다.
문의:062-368-2007
김영희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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